◾ 인도네시아 골프 대회 최초 갤러리 입장객 만명 돌파!!!
◾ 대회장에 각국 골프팬들의 응원 물결~ 태극기 응원 물결 등장~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 6806야드)에서 진행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불) 최종 라운드에 태극기를 비롯 각 나라의 응원 깃발의 물결이 퍼졌다.

자카르타 현지 골프팬은 물론 자카르타에 거주중인 각 나라의 골프팬들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 참가하는 각 나라의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갤러리로 인해 대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제공 = [아시아 퍼시픽 컵 조직위원회]
사진제공 = [아시아퍼시픽 컵 조직위원회]

6시30분부터 첫 티오프가 시작된 마지막 라운드를 찾은 갤러리들은 새벽 5시30분부터 티켓 부스 앞에서 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한국 팀, 뉴질랜드 팀, 일본 팀 선수들이 마지막 라운드 티 샷을 할 때는 1번홀 티박스부터 페어웨이까지 골프팬이 빼곡히 들어찼다.

인도네시아골프협회 데르시 수위타(Dersi Suwuita) 사무국장은 “인도네시아 골프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라운드 합계 1만여명 이상의 갤러리가 입장을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K골프에 대한 놀라움을 밝혔다.

갤러리 중 자카르타에서 15년째 거주중인 김지영 씨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골프 대회를 자카르타에서 개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대회가 열렸지만 선뜻 가기가 힘들었다. 이번 대회는 평소에 좋아하던 한국 선수들이 나오고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오는 관계로 포스터가 올라오자마자 회사에 휴가를 신청하고 3일 내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개최되어서 한국인으로써 자긍심을 더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공식기자회견에서 갤러리 응원에 대한 질문에 리디아 고는 ”대회에 선수가 없으면 대회가 진행될 수 없는 것처럼 갤러리 분들 또한 없으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김효주는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야 팬 분들이랑 더 가까이에서 셀카도 찍고 더 가까이에서 뵙고 싶습니다.” 고 말하면서 갤러리와 선수간의 애정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직관 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 [아시아퍼시픽 컵 조직위원회]
황유민 티샷 = 사진제공 [아시아퍼시픽 컵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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