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김상태)는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작년동기 대비 약 16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두 달간 카드채, 캐피탈채, 금융채를 포함한 원화채권 판매금액 6000억 원을 기록했다. 6000억 원 중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80%에 이른다. 단기 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는 누적 9조 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

사측은 만기 2년 이하,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으며 KB국민카드 450억 원, 현대카드 600억 원, 현대캐피탈 200억 원 채권이 일주일 만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8월 중순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 김기동 FICC영업본부장은 "10월 1일부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RE:BOOT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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