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등 형식적인 행사 지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 기획

[경기=뉴스프리존] 이윤경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월 3일 포천동 포천체육공원에서 ‘제3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청 (사진=포천시청)
포천시청 (사진=포천시청)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UN 공식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포천시는 기념식 등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포천동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시연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기상·기후 사진 전시 ▲빈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 등의 제품을 채워주는 리필스테이션 ▲폐유리를 활용한 컵·냄비 받침 만들기 ▲폐섬유인 양말목을 활용한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쓰레기 줄이기 및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한편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9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덥고 이산화탄소(CO2) 농도 또한 가장 높았다. 대한민국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이산화탄소 증가량이 지구 평균 2.3ppm보다 높은 2.4ppm으로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금처럼 푸른 하늘을 누리기 위해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바란다”고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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