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노익희 기자= 광진연극단은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을 오는 9월 18일 일요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가하는 작품이며,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시 25개의 지자체에서 대표시민극단들이 모여 경합을 벌이는 대회로 올해는 23개의 지차체가 참여한다.

(자료제공= 광진연극단)
(자료제공= 광진연극단)

광진연극단은 광진구 대표로 선정돼 이번 연극제에 참가한다. 광진연극단의 세 번째 정기공연인 <아인슈타인의 별>(작가: 김민정)은 늘 아내를 환자로 취급하던 오만한 의사남편이 어느날 자신이 환자가 되는 이야기. 스마일맨에서 인질범으로 돌변한 남자 이야기로 환자의 고통에 무심한 의사남편에게 암 선고를 받은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자신이 우주너머에서 너머온 날개달린 천사라고 주장하는 노인의 사정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이다.

연출을 맡은 광진연극단 서현우 대표는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소중한 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위치, 경제적 상황, 직업 등 외부적 요소에 의해 누군가의 별은 과장되어 밝게 보이고 누군가는 소멸되어 버리죠. 아인슈타인이 태양 뒤편에 숨어있는 별을 발견했듯이, 이 작품은 나와 당신의 소중한 별들을 발견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최충현, 손진화, 이기우, 박미경, 장경희, 박성희, 송창남, 홍주화, 양정란 등 다수의 시민배우들이 출연해 멋진 하모니와 열정을 펼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진연극단은 2021년 광진문화원의 연극강좌 수업으로 탄생하여 직장인, 시니어, 주부, 청년 등 여러 연령층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시민극단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 학기제로 운영되며 연극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연극을 배우고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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