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8일부터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정치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천갯벌.(사진= 서천군청)
서천갯벌.(사진= 서천군청)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됨에 따라 갯벌 유산의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공모 중에 있다.

서천군은 지난 1일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보전본부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으며, 정기적 회의를 통해 공모내용 보완 및 사업계획서 검토 등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최대군락지인 서천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13일부터 충남도 시군의장단협의회와 시장군수협의회에 충남도 유치 추진을 위한 결의안 채택을 건의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갯벌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강력 건의하는 등 유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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