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이화자 여행작가 초청 ‘버킷리스트 세계여행’ 특강 운영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여행작가가 소개하는 나라와 여행 이야기로 세계여행의 즐거움 제공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전주시민들이 여행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 = 전주시민 대상 ‘버킷리스트 세계여행’ 특강

전주시는 14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 이화자 여행작가를 초청,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버킷리스트 세계여행’ 특강을 진행했다.

‘여행의 이유와 의미’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시민 누구나 간접여행을 통해 낭만의 세계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강의 진행을 맡은 이화자 작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개국을 여행하고, △여행에 미치다 △여행처방전 △비긴어게인여행 △'고양이는 타인의 행복을 탐하지 않는다' 등의 저서를 발간한 여행작가이자 도시브랜드전문가이다. 이 작가는 과거 제일기획과 대홍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호남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인천시·새만금·제주관광공사 등 도시관광브랜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버킷리스트 세계여행 특강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1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 주제는 △포르투갈-대항해시대로 떠나는 낭만여행 △옐로나이프-오로라여행 △에디오피아-커피여행 등으로, 시민들이 사진으로 만나는 낯선 세계와의 조우를 통해 더 넓어지고 확장된 자신의 세계관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여행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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