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조아라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과 지구촌 평화축제를 목적으로 한 ‘2018 월드 슈퍼모델퀸’ 선발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세계 30여개국의 개성있고 끼있는 미녀들이 참가한 글로벌 미의 제전인 ‘2018 월드 슈퍼모델퀸’ 선발대회는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란제리쇼와 수영복쇼, 그리고 드레스쇼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ICN 아시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피트니스 모델의 비키니 갈라쇼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무대에서 한국 대표로 나온 모델 조아라는 이날 4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 모델 조아라 / ⓒ이대웅 기자

연예인 뺨치는 외모, 바비인형처럼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조아라는 현재 경성대학교 호텔관광외식학 박사 전공을 하고 있는 ‘예비 박사님’이다. 이 뿐만 아니다. 대학교에서 외래교수와 바리스타학원 부원장도 겸임하고 있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기도 하다.

“현재 광고 촬영이나 모델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조아라는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성형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미를 알리는 ‘자연미인대회’에서 진(眞)으로 입상했다”면서 “입상 후 미를 알리는 1년의 시간동안 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다는 것에 매순간 감사하고 벅찬 나날들을 보냈던 것 같다”며 급조된 미인이 아닌 ‘모태미인’임을 알 수 있었다.

조아라는 “대회포스터를 보고 지원해보면 어떻겠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았다. 20대 후반인 지금, 어린 친구들과 대회에서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출전을 고려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밝혔다.

▲ 모델 조아라 / ⓒ이대웅 기자

또한 조아라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해외 모델과의 경쟁에서 4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받게되어 너무 영광이다”면서 “제가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쁘게 키워주셔서 이런 상을 받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너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힘써준 주최측과 협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으로 받게 된 상인만큼 그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월드슈퍼모델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준비기간 동안 힘들었던 점 보다 재미있던 일들이 더 많았다는 조아라는 “딱히 힘든 점은 없었지만,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다이어트였던 것 같다”면서 “대회 직전까지 살이 많이 쪄있어서 급하게 살을 빼야 했는데, 체중감량을 많이 하고 나오지 못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짧은 시간 동안 노력한 그 과정에 만족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 모델 조아라 / ⓒ이대웅 기자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조아라는 평소 몸매 관리와 자신만의 비결이 있는지에 대해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꾸준히 해본적이 없다. 특히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다보니 간식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중 한 명이다”고 밝히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간식을 최대한 샐러드나 채소, 과일류로 먹으려고 노력한다. 드레싱 역시 수제요거트로 대체하는 편이다”면서 “주말에 여유가 있는 날에는 등산을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아라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된다. 대학원생으로서 논문도 쓰고, 외래교수로서 강의도 열심히 해야한다”며 “저번학기와 다른 점이 생겼다면 ‘월드슈퍼모델퀸’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조아라는 “다음 번 ‘월드슈퍼모델퀸’을 위해 선배로서 바닥을 잘 다져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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