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건/사고 포토뉴스
法 국정자금 수수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MB 최측근' 장다사로 구속 위기 피해가
  • 나영창 기자
  • 승인 2018.02.14 01:22
  • 수정 2018.02.14 07:32
  • 댓글 0

장다사로 실장

[뉴스프리존=나영창기자]국가정보원으로부터 돈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61)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장다사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장 전 기획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또 삼성의 다스 소송 비용 대납 의혹, 게다가 다스의 추가 비자금 정황도 포착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권 부장판사는 "혐의 소명의 정도에 비춰 피의자가 죄책을 다툴 여지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고 소환에 응하고 있는 점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장 전 기획관은 2008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며 18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위해 국정원에서 1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였던 2008년 청와대 정무1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정원 돈 수억원으로 18대 총선 전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일 장 전 기획관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청와대 총무기획관이던 2012년에도 19대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위해 용역계약서를 허위로 만들어 청와대 자금 8억여원을 빼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ㆍ행사)가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청와대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11년 12월 김백준 전 기획관(78) 후임으로 청와대 살림살이를 챙기는 총무기획관을 맡았다.

나영창 기자  young5565@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영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