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갯벌보전본부 서천유치 결의문 채택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에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 서천군청)

민선8기 들어서 처음으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서천군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공감대 확산과 함께 충남도민의 저력을 보여 서천에 갯벌보전본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서천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체계적·통합적인 보전과 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서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갯벌보전본부는 서천에 유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은 천혜의 자연경관 지역으로 갯벌보전본부 건립을 위한 예정 부지를 송림리 일원에 마련해 놨고, 환경단체와 서천군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갯벌보전본부를 반드시 서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범 서명운동과 자문단 구성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전본부 유치를 위하여 실현성 있는 공모계획서를 도출해 오는 9월 26일까지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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