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운영계획 마련․시행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14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차질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낙포석탄부두 및 여천일반부두는 설 명절을 기준으로 업체의 하역여건에 따라 휴무를 실시하고 광양항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설날 당일은 휴무로 하며, 그 밖의 연휴기간 동안은 선박 일정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항만공사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인점을 감안해 광양항의 항만시설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항만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출입 인원 및 차량․수화물에 대한 철저한 검색을 실시키로 했다.

김한춘 항만운영팀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설 연휴 및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차질없는 부두 운영 뿐만 아니라 항만보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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