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성농업인 처우개선 대책 마련’과 ‘특색있는 읍·면민의 날 추진’에 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사진=진안군의회 이미옥
사진=진안군의회 이미옥

이미옥 의원에 따르면 “우리군 여성농업인은 약 4천여 명으로 전체 농업인 수의 4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담인력이나 전담팀 없이 2개과 3개 팀에서 개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여성정책팀’ 나주시의 ‘여성농업인지원팀’, 영월군의 ‘농촌여성팀’과 같은 여성농업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성농업인의 각종질환 유병률과 일반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의료비를 언급하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난소암검진 지원사업’과 같은 실질적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면민의 날 행사와 축제를 결합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있는 ‘안천면민의 날’과 ‘동향면민의 날’을 소개하며,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우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옥 의원은 “용담댐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향우님들과 함께 그리운 고향에서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유 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축제야 말로 우리지역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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