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업인 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기대

[경기=뉴스프리존]이윤경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0일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식 (사진=고양특례시청)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39-6에 위치한 지상 3층 면적 715.2㎡ 규모의 시설이다. 

장항동은 5백여개의 인쇄 기업이 모여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인쇄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2억1천만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2억1천만 원을 지원 받아 인쇄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인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1층은 공용인쇄장비실, 고양인쇄홍보관, 미니스튜디오, 3D프린터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회의실, 바이어룸, 디자인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특례시는 센터가 인쇄소공인의 협업 네트워크가 중심지가 되어 인쇄기업인들이 희망하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디자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인쇄소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자인전문기술 교육, 스타상품 개발사업, 인쇄기술경진대회 및 인쇄의 날 개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열린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홍정민 국회의원, 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 의원,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기관, 인쇄문화출판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가 고양시 인쇄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도로 환경이나 주차시설 등 주변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 지역 소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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