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방문, 주요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 설명...도비 지원 요청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2023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전환사업 도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전남도를 방문, 내년도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전남도를 방문, 내년도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주순선 부시장은 2023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전환사업의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청을 방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예산담당관, 인구청년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동부권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구봉산 관광단지 진·출입로 개설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 △배알도 수변히어로즈파크 조성사업 등 65건 547억 원 규모다.

더불어, 전라남도에서 공모 중인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과 ‘전남 청년문화센터’ 사업을 반드시 광양시에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산모와 아기에게 쾌적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광양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전남 청년문화센터’ 사업도 청년 창업 지원과 문화예술, 교육·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시설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42.6세)이면서 청년인구 비율(26.6%)이 가장 높은 도시인 광양에 가장 필요한 사업이며, 광양시가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피력했다.

국회를 상대로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사업(총사업비 3118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예결위 의원들을 방문, 끈기 있게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측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각 정당 지도부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지역 발전과 민선 8기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관건인 만큼 국도비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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