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내 자생하는 ‘자굴산 도토리’ 활용 직접 캐릭터 스트랩 제작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숲 체험 이벤트인 ‘숲속에서 놀자!’를 기획해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22일 밝혔다.

‘숲속에서 놀자!’는 내년 준공 예정인 도깨비 황금동굴을 홍보하고자 제작한 ‘자굴산 도깨비’ 캐릭터와 휴양림 내 자생하는 ‘자굴산 도토리’를 활용해 휴양림 방문객들이 직접 캐릭터 스트랩을 만들 수 있는 숲 체험 이벤트이다.

캐릭터 스트랩 ‘자굴산 도토리’ 친구들 ⓒ의령군
캐릭터 스트랩 ‘자굴산 도깨비’ 친구들 ⓒ의령군

숲 체험 이벤트는 주말인 오는 24일과 10월 1일, 10월 8일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회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30분 이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방문자센터인 노각센터 안내소에 예약하면 된다. 행사 당일의 만들기 체험 외 기존 숲 해설 체험은 오전 1회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만들기 체험은 최근 디자인개발을 완료한 홍의·쇠목이 등 자굴산 도깨비들과 휴양림 내 자생하는 도토리를 이용하여 캐릭터 스트랩을 만드는 것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집, 카라반, 야영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휴양림은 지난 6월 정식 개장 이후로 1만7000명이 방문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휴양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네트어드밴처가 준공되고 내년에는 도깨비 황금동굴과 인근 한우산에 조성되고 있는 에코공원, 별천지 마을 역시 조성이 완료돼 더욱 다채로운 관광 자원들이 방문객을 맞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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