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기업 참여 190여명 채용 목표 1대1 현장면접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2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자동차·기계·항공산업 분야 등 관내 위기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희망잡고 일Job Go’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자동차부품업체인 흥일기업(주), ㈜광신아이앤피, ㈜케이디에이, 기계부품제조업체 건영산업(주), 항공기부품제조업체 하나아이티엠(주), 2차 전지제조업체 ㈜제일엠엔에스 등 26개 기업이 참여해 190여명 채용을 목표로 구인활동과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자동차·기계·항공산업 분야 등 관내 위기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희망잡고 일Job Go’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
지난 22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자동차·기계·항공산업 분야 등 관내 위기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희망잡고 일Job Go’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

또 제조업체 퇴직(예정)자를 비롯한 구직희망자 500여명이 참여해 구직희망 기업체의 인사담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력서 전문컨설팅과 증명사진 무료촬영, 구직스트레스 검사, 직업 타로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 경남도,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등 4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8월 5일 김해시 부원동에서 문을 연 김해고용안정 선제대응지원센터는 지역위기산업 퇴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매칭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직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이어 11월에는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대형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관내 위기산업 기업과 퇴직자들의 구인․구직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예정된 채용박람회도 관내 유관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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