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통해 참가자 모집..저수지 조깅도 하고 기부도 가능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태선)는 오는 30일까지 저수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북본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 환경지킴이 등 '저수지 클린업(Clean 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저수지 주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언택트 플로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플로깅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생분해 봉투, 집게 등을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며, 대구.경북 관내 농어촌공사 대표 저수지 6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오는 10월10~31일 기간 내에 자유롭게 개별 플로깅을 진행하고 참여인증을 하면 된다.

또한 참여를 인증한 인원에 대해서는 인당 1만원씩의 기부금을 적립, 태풍피해 지역 등에 전달해 기부 확산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