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를 사랑과 온정으로 이끌러 교정교화에 헌신
매년 교도소 수용자 문화축제에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와

[전북=뉴스프리존] 주남진 기자=전주교도소(소장 신동윤)는 지난 20일 전주지역의 주원 사랑의봉사단 황주원 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황주원 대표는 수용자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를 사랑과 온정으로 이끌러 교정교화에 헌신해 감사장을 수여했다"며, "주원사랑의봉사단 단장으로 2012년부터 전주교도소와 인연을 맺고 매년 교도소 수용자 문화축제에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황주원 대표는 "앞으로도 수용자와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교화 공연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히고, "수용자 문화축제로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이 활기찬 수용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매년 교도소 수용자 문화축제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그 밖에 장애인 단체, 암 환자 및 독거노인돕기, 보육원에 봉사와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사랑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황 대표의 노력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생각이지만 실천이라는 쉽지 않은 행동이 따라야 하는 어려운 일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귀감을 사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주원사랑의봉사단은 전주교도소, 선덕보육원, 장애인날공연, 독거노인암환자 돕기 공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기획과 공연행사를 자발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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