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박세진이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박세진 ⓒ에스콰이어 제공
박세진 ⓒ에스콰이어 제공

공개된 화보 속 박세진은 슈퍼모델로 이력을 시작한 배경을 숨기지 못하듯 간단한 포즈와 표정만으로 놀라운 포스를 뿜어냈다.

어릴 때부터 해온 태권도와 슈퍼모델 데뷔에 대해 박세진은 “모두 부모님이나 언니가 시켜서 하게 된 것”이라며 “뭘 하나 시키면 왜 해야 하는지 모르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며 두꺼운 책들을 계속 읽으면서 오직 머릿속에서 연기를 펼쳤던 나날, 너무 간절했기에 박세진은 오히려 “이것도 어차피 아무도 보지 않을 거야” 생각하며 임했던 영화 ‘미성년’ 오디션 등에 대해 얘기할 때는 눈물을 글썽였다.

박세진 ⓒ에스콰이어 제공
박세진 ⓒ에스콰이어 제공

매 작품을 전력투구로 임하는 연기 스타일에 대해 그녀는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이 인물을 전달하려고 하는 마음이 연기의 전부라고 믿는다”며 “한 작품 끝날 때마다 완전히 방전되어 버리니 건강이나 기회를 포착하는 측면에서 자신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연기를 할 때 그래야만 하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며 “작품들을 거쳐 가며 근육처럼, 좀 더 유연해지고 좀 더 단단해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진은 2019년 영화 ‘미성년’의 주연으로 본격적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하이에나’, ‘하이클래스’, 독립영화 ‘작은 방안의 소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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