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이영애와 김상경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영애, 김상경 ⓒ그룹에이트,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영애, 김상경 ⓒ그룹에이트, 국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선배 배우들이 장차 한국영화계를 빛낼 신예 배우들에게 직접 수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올해의 배우상’은 최우식을 시작으로 구교환, 전여빈, 이주영, 임성미, 임지호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나를 찾아줘’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영화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영애는 드라마 작품으로는 4년 만인 ‘구경이’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영애는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 ‘1급 기밀’, ‘사라진 밤’ 등에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김상경은 최근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으로 연기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로 폭넓은 연기력과 캐릭터를 보여주며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14일에 있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이영애, 김상경 배우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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