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역산 딸기를 전략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재배 기술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장면.(사진= 보령시청)
교육 장면.(사진= 보령시청)

보령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재배 농가 대상으로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전문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마이스터 대학 김태일 교수를 초청해 딸기 모종 정식 후 생육상태, 양수분관리, 시설환경관리, 영양공급 컨설팅, 병해충 관리 방제기술 등 재배기술을 강연했다.

보령시는 현재 36개 농가, 총 8㏊ 면적에서 설향을 중심으로 금실,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신품종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정식 후 모종이 고사되는 경우가 많은 현재 시점에서 딸기 모종 정식 후 생육에 도움을 주고자 딸기 재배 농가에 프리미엄 영양제(뿌리발근제) 및 칼슘제를 배부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 보령시청)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 보령시청)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령 딸기가 주요 전략작목으로 우뚝 설 수 있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딸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21년부터 딸기 스마트팜 재배단지 6개소, 1.2ha 면적을 조성하고 현재까지 딸기 스마트팜 제어시스템을 20개소, 5ha 면적으로 보급하여 딸기 분야 스마트 농업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하는 등 디지털 농업 확대와 농가 편리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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