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가을, 예술 향연이 펼쳐지다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통영시(시장 천영기)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의 한마당 “제41회 통영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내죽도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통영가요제, 초.중.고 무용경연대회, 학생 락 페스티벌, 국악 한마당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미술작품 경매전, 숏폼 콘텐츠 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통영가요제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무대로 정평이 나있다.

행사기간 동안 내죽도공원 내에서는 통영미술협회, 통영사진작가협회의 작품전시회와 통영문인협회의 시화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통영미술협회 주관으로 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거제, 마산, 진해 미협 회원 작품 및 출향작가 작품 전시회와 남망갤러리에서 통영미협회원 작품 전시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꽃의 시인 김춘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선생의 문학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전국 학생백일장 행사와 통영문학상 시상식, 풀꽃시인 나태주 작가의 문학강연이 마지막날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