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22일 영덕읍 구미리 산불피해지복구 기본계획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화수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22일 영덕읍 화수1리 마을회관에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사업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영덕군)

이날 마을주민 및 산주를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덕군은 농번기 낮시간대를 피해 저녁시간대에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또한 군은 피해지가 송이산인 점을 고려해 송이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을 얻어 복구할 방침이다.

자문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저명한 송이박사로 불리는 4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로 구성했으며 위원회는 산불진화 직후 현장조사를 통해 향후 복구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영덕군, 구미.화수.화천리 마을주민 및 이장과 함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와 관련해 의견을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산불피해지 산림복구방향성에 대해서 주민들과 산주 모두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향상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군은 "산주와 마을주민들과의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누락될 수 있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군의 산불피해지 산림복구사업을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군민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산림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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