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계명대학교 무용전공 박창현(4학년), 우민정(여.2학년) 학생이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에서 나란히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을 23일 학교에 기부했다.

계명대 무용전공 박창현, 우민정 학생이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 상금 전액을 23일 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민정 학생, 신일희 총장, 박창현 학생.(사진=계명대)
계명대 무용전공 박창현, 우민정 학생이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 상금 전액을 23일 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민정 학생, 신일희 총장, 박창현 학생.(사진=계명대)

이날 오전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은 "대회 수상의 영광을 지금까지 지원해 준 학교와 함께하고 싶다"며 상금 300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두 학생은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 한국전통무용 일반부 본선에 진출해 박창현 학생은 금상과 상금 200만원을, 우민정 학생은 동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인다.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본인들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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