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경영)·김일국(의대 성형외과)·박한우(언론정보)·박주현(전기공학) 교수
매년 신진, 중견연구자 각 2명씩 선정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영남대학교 교수들이 대학으로부터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는 영남대가 지난해 도입한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섰기 때문.

영남대가 '2022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을 선정해 지난 22일 시상식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박주현, 박한우, 윤정현 교수.(사진=영남대)
영남대가 '2022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을 선정해 지난 22일 시상식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박주현, 박한우, 윤정현 교수.(사진=영남대)

24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을 선정해 지난 22일 시상식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윤정현 경영학과 교수와 김일국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견연구자 부문에서는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박한우 교수와 박주현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연구교원'으로 3회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게시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연구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올해 영남대는 국내 종합순위 6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며 "각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오신 교수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교수님들이 흘린 땀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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