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의회 첫 정례회, 여러 분야에서 초선 의원들의 열의가 돋보여
문차복 의장 “상임위 생중계는 신뢰받는 의회를 향한 시의회의 의지”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의회가 지난 23일 2022년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제12대 목포시의회(의장 문차복)의 첫 정례회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일반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은 △유창훈 의원이 민선8기 공약사항, 23개동 현판 사업, 인수위원회 활동, 시민감사관 관련, △최현주 의원이 공공 민간 임대주택 분양시 민원, 목포시내버스 공영제, 스쿨존 주변 자영업자 민원, 문화도시, 삽진산업단지 페인트 및 분진 민원 관련 등을 질문했다.

또 △박효상 의원이 목포시 관광 숙박, 공공운수 관리 감독 관련, △고경욱 의원이 목포시 공유재산 관리 실태와 관련된 질의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가 정책 추진 방향을 다시 점검토록 했다.

특히, 시정질문에 참여한 6명의 의원 중 5명은 초선 의원으로서 회기 내내 고심하고 연구하며 질의를 준비해 이번 정례회에 대한 초선 의원들의 열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가 있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세입 예산안을 1,289,732,001천원으로 원안 가결하고, 세출 예산안을 당초 1,289,732,001천원에서 571,238천원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주요 부의안건은 △최원석 의원의 ‘목포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최현주 의원의 ‘목포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형완 의원의 ‘목포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총45건이 가결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백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박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특히, 목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목포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생중계로 실시해 눈에 띄었다.

문차복 의장은 “상임위 활동 생중계는 일하는 의회, 투명한 의회, 열린 의회 구축을 향한 목포시의회의 굳은 의지다”며“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 행복을 향한 잰걸음을 계속해서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