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26) 11개월 만에 첫 승 달성!!
코스 레코드 경신에 우승까지, 상금 1억 4,400만원의 주인공

[서울=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 김수지(26)는 11개월 만에 기다렸던 우승을 거머쥐었다.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3승을 달성 했다.

김수지(26)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 이예원(19)에 1타 차로 우승했다.

김수지는 지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프에서 아쉽게 연장전에서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 대회에서 코스 레코드 경신을 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수지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많이 긴장을 했다.' 하지만 좋아진 샷감에 믿고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시즌 첫 승을 하게되어 자신감이 더 높아질거 같다. 남은 하반기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우승 경쟁에 이예은(19)은 한 타차 단독 2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루키 이예원은 더욱 성장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이른 시간내에 우승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가졌다. 

이어 대상포인트 단독 1위 유해란(21)은 이날 4타을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로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은 대상포인트 경쟁에서 박민지(24)와 격차를 늘려 1위를 굳게 지켰다. 

디팬딩 챔피언 김효주는 2연패에 도전하였으나, 목 부상으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효주는 디팬딩 챔피언으로서 끝까지 골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제공=[KLPGA]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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