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청년 작가 참여 국제교류 사진전
27일부터 10월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제1전시실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제1전시실에서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E.x.changeⅠ-seed] 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E.x.changeⅠ-seed] 展' 포스터.(사진=대구시)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E.x.changeⅠ-seed] 展' 포스터.(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예술창작집단 KNOCK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시, 자매.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닝보시(중국), 고베시(일본), 호찌민시(베트남), 방콕시(태국) 등 총 5개 도시(5개국) 6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E.x.change'의 의미는 각 도시의 작가들이 각자의 위치(x : x-axis)에서 감정(E : emotion)을 교환한다(Exchange)는 뜻이며, 또한 국제교류(International Exchange)의 'Exchange'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seed'는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E.x.change 展의 첫 번째 즉 시작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했던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사진전 - Borderless travel'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의 '사진을 통한 국경 없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전시였다면 올해 전시는 대구와 해외 '청년 작가들 간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자매.우호협력도시 청년 작가들이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각자의 위치(도시)에서 사진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고 그 결과물을 통해 전시실 안에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객 간 감정의 교환이 이뤄지는 전시를 구성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전시를 통해 사진이 국제교류에 있어 효과적인 매체라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올해도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작가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대구와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간의 굳건한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