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정책간담회

[울산=뉴스프리존]서정원 기자=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26일 오전 11시 이채익(국민의 힘,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중형급 소방헬기 보강을 건의한다.

간담회는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한 소방청 119대응국장, 소방본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채익 국회의원이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자격으로 울산소방본부의 주요 정책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7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태안소방서)
산불진압 중인 소방헬기ⓒ뉴스프리존DB

울산소방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운용되고 있는 소방헬기(‘99년 러시아산 KA-32T) 1대가 노후화돼 정비수요가 증가하고 신속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며 고장이나 정비 등으로 헬기운영이 불가능할 경우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구조 구급 및 화재진압이 가능한 다목적 소방헬기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3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2024년 소방청 소방안전교부세 특수수요사업비를 반영해 2025년 상반기 배치가 목표라고 울산소방본부는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이 밖에도 △재난현장 119회복차 도입 △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차 도입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추가배치 등 국비 확보와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사업을 건의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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