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조례안 등 의안과 각종 발언을 신청하고 심사하는 ‘의안 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의회의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은 최근 3년간 의원발의 조례안 건수가 2019년 118건, 2020년 99건, 2021년 177건 등으로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대다수 안건을 수기로 처리하거나 각 의원의 연서를 종이에 서명해야 하는 불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2억 3천만원 규모로 올해 초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네 차례 관계기관 간 실무회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10월 2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의안 등록뿐만 아니라 공동발의 의원의 연서 날인, 의안 제출·접수까지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각종 발언 및 질문, 청가도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져 의정활동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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