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은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한산면 마양리마을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 ‘동상’ 수상 장면.(사진= 서천군청)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 ‘동상’ 수상 장면.(사진= 서천군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120개 시·군 2440개 마을이 참가해 시·도별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한산면 마양리마을 주민들은 ‘탄소중립 마을을 지향하는 에코마양’이라는 주제를 발표로 △환경 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주민 결의대회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각 가정 소각로 제거 등 마을의 다양한 환경 활동 실천사례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 ‘동상’ 수상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피나는 노력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서천군 농정과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한산면 마양리 마을의 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마양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마을공동체가 행복농촌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 마양리마을은 환경의 범위를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미래세대에 전해줄 환경으로 범위를 넓혀, 마을 내·외부에서 마을 가꾸기 운동, 탄소중립 실천 동참 운동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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