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7명·대전시장 표창 6명 등 총 13명 선정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정부 포상 및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정부 포상으로는 모범노인 분야에 박헌철·김상택·이추자 씨, 노인복지기여자 분야에 박배욱·박혜영·최유진 씨, 장사업무 분야에 임병화 씨 등 7명이 선정됐다.

박헌철 씨는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김상태 씨는 노인지도자대학 학생회 총무로 성실히 활동한 공로로, 이추자 씨는 경로당 활성화와 지속적인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다.

박배욱 씨는 경로당 정보화 교육에 기여한 점, 박혜영 씨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유진 씨는 도시철도 어르신 도우미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각각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장사업무 분야 임병화 씨는 급증한 화장수요를 해소하는 등 모범적 장사시설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시장 표창에는 노인복지기여자 분야 현보영·박순임·박노숙 씨, 모범노인 분야 박한우·한기란·정신일 씨 등 6명이 선정됐다.

현보영 씨는 노인일자리 활성화 등 노년층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박순임 씨는 노인일자리 참가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며 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받았다. 박노숙 씨는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과 스마트 경로당 환경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한우씨는 노인지회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점, 한기란 씨는 독거노인과 생계곤란 어르신들의 지원방안 강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신일 씨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봉사활동에 참여 등 매사에 성실한 점을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노인의 날’은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 공경 의식 확산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 노인복지관에서 9월 30일 10시에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포상 대상자 및 노인복지관·연합회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민 시 노인복지과장은 “대전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동구 선샤인 호텔(10월 5일), 중구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9월 27일) 서구는 더 오페라(9월 26일), 유성구는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9월 27일), 대덕구는 대덕문화체육관(9월 29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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