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꿈이음 가족 캠프’ 개최 진로‧진학 정보 제공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초·중·고 탈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꿈이음 가족 캠프’를 경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함께 성장하는 꿈이음 가족 캠프ⓒ경남교육청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체험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원시 열 가정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알기와 문화체험, 레포츠 등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웠다. 학부모들은 남북한 학교 교육의 차이점, 자녀와의 소통 방법,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을 배웠다.

특히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와 통일전담교육사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 온 또래 친구들을 사귀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학부모들은 "교육적 동반자들을 만날 수 있어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탈북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교우관계를 향상하고 진로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여 미래의 통일 인재로 자라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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