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 60명 대상으로 교육 추진 -
- 2024년 준공 앞둔 해양치유센터 성공적 운영 대비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오는 2024년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태안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가세로 태안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지난 15일 태안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군은 이달부터 12월 9일까지 남면 몽산포·달산포 일원에서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치유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태안만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은 해양치유, 해양기후치유, 힐링테라피, 탈라소테라피, 아트테라피, 해수활용요법, 해양노르딕워킹 등 각 과정별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현재 교육에 임하고 있다.

교육 종료 후 실습 및 1·2차 평가에 이어 민간 자격증이 부여되며, 군은 합격자들이 최소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내년 해당 전문 분야별 심화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2024년까지 340억 원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건립되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해양치유가 활성화된 독일을 찾아 시설 2곳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피트와 소금, 머드, 모래 등 다량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태안의 미래 백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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