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덕군 '영해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지역의 출향인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4일 열린  '영해면민체육대회' 개회식 모습.(사진=영덕군)

창립 71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53회째 개최돼 24개 마을,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축구결승, 그물망 공넣기, 지네발 릴레이, 줄다리기, 600m 계주 등 총 5개 주요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표자회의를 통해 남녀노소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종목선정과 운영방식으로 행사 내내 열기를 더했고 종합우승은 선의의 경쟁 끝에 원구 1, 2리 팀이 차지했다.

또한 주요 경기 종목이 끝난 후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민 노래자랑과 다양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행사가 열려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대회를 주관한 영해면민체육회 김상성 회장은 "5년 만의 면민 체육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준 체육회 회원과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영해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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