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2439㎡, 건축면적 998.78㎡ 2층 규모로
직접생산 출하품목 연중 약 600여 개 목표로 운영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0년부터 지역 농협과 공동 추진한 ‘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이 조성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

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식(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식(사진=김형태 기자).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서 열린 준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전국농협조합장, 국회의원, 시의원, 농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20년 12월 천안시와 동천안농협, 천안농협은 천안시 로컬푸드 지원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시 생산 농산물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단독 매장을 설치하게 됐다.

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은 대지면적 2439㎡, 건축면적 998.78㎡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과 공유주방이, 2층에는 카페가 들어서 시민 누구나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휴식도 즐길 수 있다.

로컬푸드 교육을 이수한 천안시 농업인이라면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출하품목 연중 약 600여개를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 반찬류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공유주방을 운영해 진열 일수 철저한 준수 및 신선도 유지로 신뢰성을 확보하며 로컬푸드와 반찬류 등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에는 10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불당동 로컬푸드직매장은 젊은 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에 개소한 만큼 도심 속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행복 장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새롭게 문을 연 천안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천안시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안시는 지역과 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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