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토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등 45명 참석
지적사항 사후관리 및 2023년 점검대상 선정 의견수렴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26일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2023년 점검대상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2022년 하반기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
사진 = 2022년 하반기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

회의에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 도‧시·군 등 45명이 참석했다.

먼저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과 시기·계절별 안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권세란 건축사(꿈꾸는 건축사 대표) ▲김일중 교수(전북과학대학교 건축과 교수) ▲조장준 부장(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부장) 등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3명에게 전라북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공공청사, 공동주택, 교량, 육교 등 ‘시설물안전법’상 제외되는 소규모 취약시설물 30개소의 안전점검결과를 위원별로 발표한 후 사후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직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안전법'대상시설 1, 2, 3종 시설에서 제외되어, 정기안전점검·정밀안전점검 등 법적 점검대상이 아닌 시설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내년도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 및 내년도에 시행 예정인 하자보수책임기간 만료 전 민간시설 안전점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점검한 결과 및 2023년 점검대상 선정에 대한 의견은 시군에 통보되어 보수보강 조치가 이루어지게 되며,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점검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은 “대규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안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자문단은 24명으로 구성되어 2년 임기동안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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