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6일 서천군 가족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장면.(사진= 서천군청)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장면.(사진= 서천군청)

공직자는 매년 각각 1시간씩 의무적으로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 교육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4대 폭력 유형별 예방’, ‘폭력피해의 사례와 예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은 “공무원 조직에서 발생하는 통념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문제의식을 알아야 한다”며 “폭력피해 예방과 보호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관리자의 의무”라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우리 조직의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양성평등의 정책을 실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위한 조직진단 단계에 있으며, 최근 현안 파악을 위해 인사·여성정책당담부서, 노동조합, 일반 공무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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