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치유의 숲 개장...30일부터 운영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산청군은 오는 30일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 ‘치유의 숲’을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며 특히 국내 최고 힐링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산청 치유의 숲’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5㏊ 부지면적에 50억원을 투입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숲길로 조성됐다.  산청군
산청 치유의 숲 ⓒ산청군

숲 내에 건립된 치유센터는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강의실 등이 마련돼 탐방객들의 휴식과 건강 회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개장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맞춰 진행돼 축제도 즐기고 숲에서 힐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정도로 올해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앞서 산청군은 완성도 높은 고품질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7월 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산청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동의보감촌은 출렁다리 힐링교 개통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청 웰니스헬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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