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 관련 교육과정 개발, 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 운영, 산학과제 발굴·연구 등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가 LS e-Mobility Solutions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영남대에서 최외출 총장(오른쪽)과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왼쪽)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남대)
최근 영남대에서 최외출 총장(오른쪽)과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왼쪽)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남대)

영남대는 최근  LS e-Mobility Solutions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지난 4월 LS ELECTRIC으로부터 물적분할된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력 채용 우선 진행 ▲산학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올해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열해석, 진동해석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협약 체결까지 이어졌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50여 년간의 전력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DC 릴레이(Relay)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핵심부품 양산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형 산업수요에 발맞춰 지난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는 "차세대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대학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