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착공식, 2024년 준공 예정
레스토랑, 라운지바, 갤러리, 수영장 들어서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에 2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5시 청와대세트장 야외잔디정원에서 착공기념식이 진행됐다.

착공기념식에는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내빈, 사회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호텔의 안전한 공사와 성공적인 운영을 염원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성악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착공 조감도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감도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은 영상테마파크 내 한세일보 부지에 지상 7층 200실 규모의 호텔을 기부채납방식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레스토랑, 라운지바, 갤러리, 수영장 등을 포함해 올해 10월 중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시행사인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이행협약(MOA)를 체결했고,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경영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호텔롯데를 운영사로 선정함으로써 영상테마파크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합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면서도 숙박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이 어려웠다. 군은 이번 호텔이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축제 등과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가 개통되는 2024년 호텔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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