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려

[전북=뉴스프리존] 정은서 기자=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은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자료=순창군청
자료=순창군청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발효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도전 순창 꽃추장 만들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순창에서의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진상토록 했다는 설화를 토대로 현대식으로 각색한 행렬 퍼포먼스 ‘임금님 고추장 진상행렬’ ▲순창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에서 개발한 장류 소스를 가미한 ‘숯불구이 체험존’ ▲순창의 장류소스로 요리해서 관광객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주는 ‘순창장류 떡볶이 오픈 파티’ 등이다.

또한 축제 기간 붉은 옷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고추장을 비롯한 순창의 농특산물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밌는 이벤트들도 준비 중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순창장류축제를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된 만큼 안전하고 활력 있는 축제장을 만들고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장류축제위원과 군 담당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9개 분야 59개 축제 프로그램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틈틈이 축제 현장을 돌아보며, 관광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국 장류축제위원장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이니만큼 온 군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정감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가을은 강천산 등 순창의 관광지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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