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만들기 초석 다져
집행부 견제 수동적 의식 탈피 위해 의원과 사무처 직원 역량 강화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27일 ‘제1회 전라북도의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전북도의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행사

이날 행사는 제12대 도의회 의정 목표인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 ‘로컬에서 더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지방소멸지역 한달살이 경험과 ‘재생, 로컬, 연결, 행복’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경남 하동 앙양면 매계마을 마을호텔, 전남 신안군 도초도 섬마을 인생학교, 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 등 각 지역의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정 교수는 “마을과 도시는 물건이 아닌 서로 연결된 한 몸의 생명체로 원활한 흐름, 균형과 조화의 중요성,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건강한 생명체로 거듭날 수 있다”며 “덩치를 키운 메가시티보다 연결을 강화한 소도시연합모델과 전북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제안했다.

강의에 앞서 국주영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으며 도정을 충실히 견제하고 견인할 수 있는 강한 제12대 전북도의회로 거듭나는 게 소망”이라며 “전북도의회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과 사무처 직원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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