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예천군은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민들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농산물축제인 만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농산물축제장 입구에서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농산물축제 개장식을 갖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9년 농산물축제 개막식 모습
지난 2019년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 개막식 모습.(사진=예천군)

둘째 날에는 군민화합퍼포먼스인 '오색가래 떡 뽑기 행사'를 열어 참석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

축제 마지막 날은 뷰티라인 시니어 패션쇼가 준비돼 예천 시니어모델 1기 과정을 수료한 모델들의 첫 런웨이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생산자단체 위주 읍.면 부스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참여를 이끄는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장터 농산물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입해 주시고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를 오는 10월16일 오전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군민이 하나되는 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종목을 다양화해 군민 친선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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