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과 토성, 달 등 다양한 행성 동시 관측 기회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은 내달 1일 밤 태양계 주요 행성 관측 최적기를 맞아 ‘행성 집중 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10월 1일은 행성들과 더불어 상현달도 함께 관측할 수 있는 날이다.
최근 초저녁 고개를 들어 남쪽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밝게 빛을 내는 2개 천체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천체들은 태양계 행성인 목성과 토성으로 올해 9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목성표면 줄무늬와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한 4개 위성, 토성 고리와 위성들, 달 표면 운석구덩이와 산맥 등 태양계 내 천체들 세부 모습을 관측할 수 있으며 행성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담아갈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목성에서 약 10도가량 떨어진 지점에 해왕성과 동쪽 하늘 지평선 위에 천왕성도 위치해 실제는 5개의 태양계 천체가 있으나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렵겠다.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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