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능이축제추진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수비면 발리리 일원에서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군 수비면능이축제추진위원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수비면 발리리 일원에서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를 개최한다.(사진=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며 마을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산촌문화를 부흥시키고 청정한 마을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능이버섯축제의 메인 농산물인 능이버섯은 야생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버섯이지만 수비면은 지리적, 기후적인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식감이나 향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최고급의 능이버섯이 생산된다.

'2022 수비 능이버섯축제'는 능이백숙, 능이무침, 수비두루치기, 수비약식 등 능이버섯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수비무천제, 사랑줄다리기, 수비대박마당 등 경연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놀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초청가수와 품바, 풍물패 운영 등 즐길거리도 준비해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이필연 능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이번 능이버섯축제는 소수의 참여자들이 주도하는 축제가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수비 능이버섯축제와 수비면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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