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1879와인, 공중부양 등 여러 마술로 웃음 전해

[제주=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제주도 서귀포 의귀리 말 축제에 ‘마술’이 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의귀리 말 축제에 마술이 인기다.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사이자 한국교육마술협회장인 함현진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마술을 가르치고 있다.(사진=함현진)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사이자 한국교육마술협회장인 함현진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마술을 가르치고 있다.(사진=함현진)

마술이란 말을 타는 마장 마술도 ‘마술’이라고 하며 손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기술 또한 ‘마술’이라고 한다. 또 제주도 방언으로 마을을 뜻하는 말도 ‘마술’이다.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사이자 한국교육마술협회장인 함현진 마술사는 지난 25일 의귀리 말 축제를 찾아 1시간 동안 마술을 선보였다. 비둘기와 1879와인, 공중부양 등 여러 마술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음식 봉사를 하느라 마술을 보지 못한 부녀 회원들에게도 직접 찾아가 마술을 보이기도 했다.

함현진 마술사는 공연 뒤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마술 카드를 무료로 나눠주며 마술을 가르쳤다.

함현진 마술사는 “서귀포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무료로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남원읍 일대 독거노인도 만나 봉사도 하고 있다”며 “올겨울 11월부터 남원읍 소재 귤 농장을 찾아 귤 따기 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제 마술를 통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봉사를 하면서 사랑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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