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오뚜기는 제주도 맛집,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제주담음' 브랜드를 론칭하고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맛을 내고 흑돼지와 당근, 감자를 넣어 식감을 살린 '제주 흑돼지 카레' ▲감귤과 한라봉, 하귤을 사용한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2종' ▲감귤 농축액을 함유한 '제주 메빌 비빔면'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신제품으로는 제주 유명 식당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해 제주 지역 전용 제품인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했다. 라면에 들어가는 마늘, 돼지고기, 대파 모두 제주산을 사용했다.

오뚜기 제주담음 브랜드 제품 이미지 (자료=오뚜기)
오뚜기 제주담음 브랜드 제품 이미지 (자료=오뚜기)

전남 완도 다시마가 두 장 들어간 '오동통면', 발효식초 '다시마식초'도 지역 농산물 소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제품들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치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과 지역 농가 간 상생의 가치를 내세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어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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