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이후 미 상원, 한국 정부 지원 감사 결의안 통과
이헌승 국방위원장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굳건한 한·미 동맹 계기로 삼아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을 계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이 더욱 성숙한 동맹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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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헌승 의원실)

27일,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장,부산진구을)이 대표발의하고 5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 기념과 이를 계기로 한 한미동맹 지속 발전 촉구 결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준공식을 가졌던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며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앞서 추모의 벽 건립 준공식에는 이헌승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김형동 의원, 양정숙 의원, 허은아 의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태용 주미대사가 참석하여 한·미 동맹을 다졌다.

이어 준공식 이후 2022년 8월 7일, 미국 상원에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추모의 벽 준공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사진=이헌승 의원실)
(사진=이헌승 의원실)

앞서 지난 2016년 11월, 이헌승 의원을 비롯한 41명의 의원이 발의한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 건립을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워싱턴 추모벽 건립 지원 촉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후 우리 정부에서는 국비 266억원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헌승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하여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그리고 희생에 감사함을 다시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결의안의 통과로 국방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굳건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 빠르게 결의안 통과에 함께 힘써준 동료의원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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