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려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특별전시전이 열린다.

지난 27일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전시회 개막식 모습.(사진=태안군청)
지난 27일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범지구적 도전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사진전 개막을 축하하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군청)

태안군은 어제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지구적 도전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최근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정지대로 알려진 북극에서조차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보여주는 북극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은 노르웨이의 해양 연구기관인 ‘SALT’에서 제공했으며,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및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이번 특별전이 성사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별전에서는 북극 사진 외에 태안지역의 해양쓰레기 실물 및 영상도 함께 전시, 해양쓰레기 문제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과 태안지역에서 실제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보여줌으로써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바다를 모두 함께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쉰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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