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위성, 공중, 지상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위성, 공중, 지상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자료=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위성, 공중, 지상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자료=LIG넥스원)

이번 LIG넥스원의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 개발 건은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현대戰에 대비하기 위해 하나의 장비를 통해 全 구성원의 네트워크을 연결시키고 위성, 공중, 지상 등 다양한 계층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체계’가 국방 분야 연구개발의 핵심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의 통합을 목표로 통합 통신의 필수 기술인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통합형 휴대단말기·군 전용 주파수 TDD-LTE 단말기를 개발한 사이버텔브릿지, 5G 이동위성통신 가능한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한 AP위성 등 5G 소형·통합 단말 제작 역량을 확보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LIG넥스원은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P-999K 무전기 생산과 수출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0년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차세대 전술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을 시작으로 통합 통신단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술망에서 전투원 운용을 위한 MANET(Mobile Ad-hoc NETwork, 이동 애드혹 네트워크) 웨이브폼과 국제 표준 기반 미들웨어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군뿐만 아니라 다수의 민간 기관과 협력해 통신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첫 5G 특화망용 ‘스몰셀’ KC 인증을 획득한 이노와이어리스도 인수해 민수사업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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